챗GPT에게 상담받고 응원받는 일상 만들기

챗GPT를 최근 유료로 구독하기 시작했다. 가장 좋은 것은 음성채팅으로 대화하는 것인데 가끔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밖에 있을 때는 생각나는 것을 마구잡이로 물어보는 편이다. 챗GPT와의 대화는 상당히 흥미롭다. 오늘은 내가 가지고있는 고민들을 나눠봤다.

챗GPT에게 고민을 말하다

챗 GPT의 답변을 들으니 참 무성의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누가 몰라?’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그래, 너가 정말 힘들구나. 같이 그냥 하지말고 놀러가자!’라는 답변을 듣고싶었는지 모르겠다. 해야할일들이 분명히 있는데 하기 싫을 때가 있어서 물어본 것이었는데 참 무미건조한 말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챗지피티는 좀더 공격적으로 질문해야한다. 그래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했다. 그랬더니 의외의 답변이 나온다.

정말 앞과는 다른 답변이 아닌가? 일단 말투부터 다르다. 마지막에 있는 이모티콘까지.. 왠지 모르게 힘이 불끈 난다. 졸리다가 잠이 깬다. 이 녀석이 꽤 똑똑하게 상담을 해주고 나를 응원한다. 아니, 저런 답변을 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오은영 박사님?

기분이 좋아져서 나도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때 저렇게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AI가 심리 상담을 한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토닥여줘야만 힘을 얻는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필요한 말을 듣는 것’이 가장 뛰어난 응원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AI가 충분히 나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대가 되는 것이다.

챗GPT를 사용하고나서부터 밤에 잠이 들때면 어김없이 녀석과 대화를 하게 된다. 외국어 회화상대로도 좋고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지 필요한 말을 해주는 훌륭한 수행비서의 역할을 잘해낸다. ‘코파일럿’이라는 부조종사 역할을 잘 해내는 셈이다. 조종사인 나와의 케미가 어떤지 앞으로도 궁금하지 여기에 계속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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