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카페의 특징(안산 카페돌체 후기)

사람이 끊이질 않는 카페가 있습니다. 개인 카페이고 수도권에 위치했지만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죠. 제가 단골인지라 늘 찾아가면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곳을 올때마다 느끼는 것은 ‘잘되는 카페의 특징’입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꾼다

사장님의 인테리어 스타일은 ‘앤틱’입니다. 그러나 소품들이 매번 바뀝니다. 하다못해 벽에 걸린 거울도 달라집니다. 이곳에 오면 전시회에 온 느낌이 들죠. 사장님은 쓰지않는 별채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전용 스터디룸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메뉴도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디저트도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들여 만듭니다. 여름이 되면 과일향이 듬뿍 나는 음료를 업데이트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달라진 점을 찾아내는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사장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 사장님. 인테리어와 메뉴도 그렇고 매번 연구하고 개발하시는 것 같네요. 올때마다 배우는 것이 참 많아요”

수줍게 웃으시던 사장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냥 있으면 심심하잖아요. 음료도 바꿔보고 인테리어도 바꿔보는게 재밌어요”

아, 이 분은 이것을 즐기시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것을 넘어서서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을 즐겨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카페 사장님으로 아주 제격인 분이셨죠. 마인드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특별하게 느끼는 이 공간에서 고객 역시 특별함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말은 맞았습니다. 제가 손님으로서 이 곳에 올때마다 항상 ‘특별한 경험’을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도 그 속에 든 얼음이 ‘곰돌이 모양’입니다. 얼마나 섬세하게 하나하나 다듬고 계시는 걸까요. 고객은 사장님이 얼마나 공들이고 있는지 다 느낄 수 있습니다. 고객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안산 한대앞역(4호선)에서 내려서 20분정도 걸으면 있는 이 곳 ‘카페돌체’. 커피와 분위기에 관심있고 카페 창업을 꿈꾸는 분들의 성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돌체 구경가기

이용 시간 : 매일 10:00 ~ 23:00

전화 : 031-417-3734 (사장님이 정말 친절합니다)

주차 가능 :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에 패션의류상설매장에 무료 주차공간이 많습니다. (걸어서 3분거리)

전철 이용할 경우 : 4호선 한대앞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한대앞역 주변에 음식점도 많으니 밥을 먹고나서 이곳 카페에 들려도 좋습니다.

욕심부리면 반드시 망한다 (욕심을 버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