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푼다고 햄버거, 피자, 치킨 먹으면 스트레스 더 받는다, 어떻게 해야할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름진 음식이 먹고싶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킨, 탕수육, 피자, 짜장면같은 음식이 더 먹고싶어집니다. 게다가 이런 때일수록 ‘먹방’ 유튜브 영상을 더 찾아보게 되고 귀신같이 알고리즘으로 뜨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면 밤 10시가 넘는 시간에 배달 음식을 더 찾게 됩니다.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스트레스를 더 악화시킨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기름진 음식이 스트레스를 더 악화시키는 연구 결과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에서 ‘고지방 음식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심혈관질환에 취약합니다. 버밍엄대 연구진은 18 – 30세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고지방 또는 저지방 아침 식사를 통해서 스트레스 상황 전후의 혈관 기능,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관찰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는데요. 고지방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혈관 기능이 1.74% 감소했고 혈관 손상이 더 오래 지속된 것입니다. 혈관 기능이 1% 감소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는 13%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 수치는 가볍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뇌 산소 공급이 약화되어서 기분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먹는 고지방 음식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답은 저지방 음식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식의 종류만 살짝 바꿔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코코아, 베리류, 포도, 사과같은 과일이나 채소는 폴리페놀이 많습니다. 그래서 혈관 기능 손상을 예방하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 외의 저지방 음식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닭가슴살
  • 소 살코기
  • 플레인 그릭 요거트
  • 두부
  • 저지방 우유
  • 녹차, 말차,
  • 올리브 오일
  • 고구마
  • 버섯
  • 생선

저지방 음식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시중에 간편식으로도 맛있는 저지방 밀키트 음식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입에 자극적일지 몰라도 우리의 몸을 서서히 파괴시키는 고지방 음식보다는 저지방 음식으로 음식의 종류를 바꿔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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