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어린이들 사각지대.. 정부 대책 마련 시급해

소아당뇨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췌장이 기능을 하긴 하지만 제대로된 기능을 알맞게 못하는 2형당뇨와는 달리 소아당뇨는 1형당뇨로서 인슐린이 아예 나오질 않습니다. 췌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 정도이죠. 소아당뇨에 걸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인 편견과도 싸워야 하죠. 아이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성인과는 달리 어린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인슐린 용량을 정하는 것이 사실 불가능합니다. 소아당뇨에 걸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중 한 사람은 필연적으로 생업을 관두고 아이의 혈당 조절을 도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24시간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인슐린 주사를 필요한 용량보다 과다하게 투여하거나, 때를 놓치게 되면 심각한 혼수상태 등에 빠져서 생명이 왔다갔다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매일 여리딘 여린 손으로 아랫배를 붙잡고 주삿바늘을 꽂아야 합니다. 혹시 모를 당뇨 합병증과 싸워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인 편견과도 맞서싸워야 하죠. 학교에서 인슐린을 주사해야하는 시간이 되면 조용히 화장실에 들어가 인슐린을 배에 주사하고 나오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갈수록 소아당뇨 환자들은 늘고 있는데 이들을 감당할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소아당뇨는 평생을 앓아야하는 병입니다. 어릴때 제대로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는 각종 합병증에 노출되어 일찍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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