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트와이스 지효, 식집사 위한 반려식물 추천

8월 18일 방영된 나혼자산다의 트와이스 지효가 반려식물을 능숙하게 돌보는 식집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성스럽게 식물의 잎을 닦아주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오늘은 초보 식집사를 위한 반려식물 추천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식집사란?

1인가구 및 코로나 확산으로 집안에서 생활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가구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반려 식물을 키우는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혼자 있기엔 적적하고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기엔 그에 따른 책임과 노력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활동입니다. 이렇게 반려 식물을 키우다보면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기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되어 정성스럽게 반려식물을 돌보는 이른바 ‘식집사’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고양이집사처럼 마치 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에게 붙여진 신조어입니다.


식집사가 되면 좋은 점

농촌진흥청 및 한국환경과학회지 등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 식물을 기르는 목적 및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서적인 안정감
  • 행복감 증가
  • 우울증 감소
  • 스트레스 해소
  • 공기정화
  • 인테리어 장식효과(플랜테리어)

이외에도 키우기 어려운 희귀식물을 길러서 다 자란 잎을 파는 식테크(식물과 재테크의 합성어)나 토마토, 깻잎, 고추, 대파 등 자신이 직접 기른 식물을 수확해서 건강하게 먹는 홈파밍의 목적도 있습니다. 매일 물을 주고, 잎을 닦아 주며 가지를 정리하는 등의 작은 일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식집사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됩니다. 마치 어린 자녀를 돌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므로 자아존중감이 발달하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며 외로움, 공허감, 불안감의 감정이 해소되는 효과를 맛보게 됩니다.


초보 식집사 위한 반려식물 추천

초보 식집사는 일단 키우기 쉬운 식물을 길러야 합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쉽게 죽지 않아야 키울 맛도 나는 법입니다. 대표적인 반려식물을 추천하겠습니다.


몬스테라

이름처럼 ‘몬스터’같이 잘 자라고 생존력이 우수한 식물입니다. 처음 잎이 자랄 땐 잎에 구멍이 없는데 이는 아직 덜 자라서입니다. 몬스테라가 완전히 성숙하고나면 잎에 구멍이 생기고 갈라지게 됩니다. 물을 화분 위 겉흙을 향해 쭉 주다가 겉흙을 손가락으로 푹 찔러봐서 손가락 1-2마디정도 깊이까지만 축축함이 느껴질정도까지 줘야 합니다. 밑에는 물이 흠뻑 흘러내리도록 말이죠. 뿌리 전체가 쫙 빨아드릴 만큼 충분히 줘야 하지만 이 이상으로 물을 더 주는 것은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또한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잎이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유리창 1~2장, 얇은 커튼, 방충망이나 불투명한 유리창을 통과한 햇빛 정도가 좋습니다.


스파티필룸

크고 넓은 잎사귀가 열대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실내에서 예쁜 꽃을 피우며 인테리어에도 도움을 주는 기특한 녀석이죠. 스파티필룸은 물이 필요할 때마다 잎이 축축 늘어집니다. 그래서 언제 물을 줘야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주면 다시 생생해지죠. 그래서 물주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보 식집사가 키우기 정말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잎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묻혀주면 좋아합니다. 스파티필룸은 해로운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공기정화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틸란드시아

화분을 둘 곳이 없고 작은 공간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 필요하다면 틸란드시아를 키워보세요. 틸란드시아는 뿌리로 물을 흡수하지 않고 잎에 난 털로 흡수합니다. 따라서 작은 대야에 물을 받아서 틸란드시아를 담가두는 방법으로 물을 줘야 합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관리가 편하며 다만 습도가 높은 곳 혹은, 아주 건조한 곳은 피해주세요. 이 녀석은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들을 제거하는 공기정화 능력도 탁월합니다. 공기중 미세먼지를 먹으면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지인의 이사 선물로도 추천드립니다.


스킨답서스

생명력이 아주 우수합니다. ‘악마의 덩굴’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죽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 식집사들에게 각광받는 식물이지요. 다만 직사광선과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피해주세요. 스킨답서스 역시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합니다. 병충해에 강하며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도 우수해서 주방에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집사가 주의할 점

  • 적당한 물 주기는 필수입니다. 매일 물 주는 것보다 화분 위 겉흙을 만졌을 때 쿠키같이 부스러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랐을 때 물을 주세요.
  •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길러주세요. 식물은 물도 중요하지만 뿌리가 호흡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기 순환이 있어야 합니다.
  • 직사광선은 잎을 태웁니다. 창문이나 커튼에 한번 거쳐서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길러주세요.
  • 시들어 보인다고 해서 버리지 마세요.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납니다.
  • 잎에 먼지가 쌓여서 식물이 답답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젖은 걸레로 잎을 닦아주세요.


트와이스 지효처럼 반려 식물을 잘 돌보는 식집사가 되기 위한 준비가 되었나요? 반려식물은 잘 돌봐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병이 걸려서 죽기도 하므로 살아있는 생물과 교감 하듯 잘 길러주세요.